2010년 2월 인도 탐방은 어찌보면 보건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올 한 해의 첫 단추였다.
가서 느낀 것보다 돌아와서 수업을 듣고 이론적 지식을 쌓으면서
인도의 영상을 다시금 떠올려보고 고개를 끄덕이는 와중에 얻은 것이 더 많았던 것 같기도 하다.
인도는 내가 여행한 나라들과 비교해 가장 빈곤한 국가는 아니었다.
하지만 내가 가본 나라들 중에 가장 극명한 빈부격차가 한 눈에,
내 눈이라는 프레임 속에 들어왔던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.
'전통의학을 활용한 지역개발과 건강증진'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었고,
비록 프로포졀은 탈락했지만 무언가 꿈꾸며,
수만명의 사람들을 떠올리며 가슴 뛰는 경험을 맛보게 해주었다.
또 만나! 인디아!
인도의 꼴까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