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다리고 기다리던 우유니!
모든 곳이 그렇겠지만 그날 그날의 날씨와 하늘, 공기, 바람, 해와 달과 별에 따라 새로운 모습을 선물하는 우유니.
당일투어, 칠레 산페드로 데 아따까마까지 넘어가는 2박 3일 투어 이렇게 이틀에 걸쳐 두번 보았고
우유니를 떠나온지 5일 정도 된 지금 눈 앞에 우유니가 아른거린다. 다시 보고싶다규!
말이 필요없는, 아니 말이 나오지 않고 아- 하고 탄성만 나오던 아름다운 우유니.
정보나 다른 말들 각설하고 바로 사진 고고씽합니당
(놀라지 마세요!ㅋㅋㅋ)
밤새, 그리고 아침까지 비가 내려서 물이 자-알 찬 2월 중순의 우유니
(물이 차 있어야 하늘이 비쳐서 거울 같은 우유니를 만날 수 있어요!)
지프차 지붕에 앉아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출발!
세상에 이런 곳이!
있습니다!
우유니에 오면 남들 다 찍는 사진!? 우리도 찍어야지ㅋㅋㅋㅋ
첫날 투어는 우연히 만난 한국분들과 함께!
덕분에 우리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어용 감사합니당^^*
해를 담아;)
이날의 하이라이트! 물에 비친 UYUNI
일몰타임
흐흣 ;)
근데 지금까지는 아무 것도 아니에요.
두번째 만난 우유니는 꿈에도 나오지 않을 것 같은 그런 풍경이었으니까요.
반짝반짝 물 없는 소금사막도 멋지고!
이곳에서 콜차니 마을 주민들이 생산하는 소금은 볼리비아에서만 판매한다는데 50kg에 단돈 2볼이라나? (6.93볼이 1달러)
너무 좋아서 어떡해 어떡해! 꿈에도 안 나와 이런건! 하고 계속 소리지름ㅋㅋㅋ
렌즈의 검은 점은 소금ㅋㅋ
후-3
하늘을 들어올리다!
우유니에 가면 한번쯤 이렇게 거꾸로 하늘을 바라봐줘야!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이고 어디가 거울인지 알 수가 없음!
두번째 투어는 우유니 관광인구 70%를 자랑하는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ㅋㅋ
우리가 투어 운이 좋은건지, 친해지면 다 좋은 사람들인건지 이번 팀도 좋았음!
인생을 즐길 줄 아는 30대 언니들과 우리처럼 세계일주 중인 신혼부부와!
일부러 약간 밝게 찍은 사진인데 실제로 선글라스 벗고 보면 이런 느낌
눈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부셔서 선글라스를 벗을 수가 없음
함께라서 너무 행복했던 우유니♥♥♥
우리 여행에서 가장 반짝반짝 빛나고 눈이 부셨던 하루로 기억될 것 같다;)
우기에 비 맞으며 트렉킹하던 고생 따위 몇 번이라도 더 할 수 있을 듯ㅋㅋ
아 근데 사진은 실제보다 부족한 느낌, 다시 가고 싶다 우유니
좀 짱이다 우유니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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